화촹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철강 공급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6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9,161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조강 생산량을 늘리지 않겠다는 기조를 감안했을 때 올해 하반기 조강 생산량 여력은 4.89억 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하반기보다 507만 톤 많은 수준이다.
만약 조강 생산량을 1,000만 톤, 2,000만 톤, 3,000만 톤씩 줄인다고 가정하면 하반기 월평균 조강 생산량은 각각 7,975만 톤, 7,808만 톤, 7,642만 톤으로 예상된다.
정책 영향 뿐만 아니라 철강기업의 수익성도 부진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철강 공급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강재 가격은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철강 가격 반등 여부는 뚜렷한 공급 감소세 출현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된다.
관심주로 화링철강(000932.SZ), 보산철강(600019.SH), 신위철강(600782.SH), 난징철강(600282.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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