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중소형 은행 업계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 예상해 은행주의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일 막 내린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는 여러 개혁 조치에 대한 언급과 함께 경제, 사회의 안정화를 목표로 부동산, 지방정부, 중소형 금융기관발 리스크를 해소하는 조치에 나서겠다 강조했다.
특히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 업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며 추가로 금융 업계 내 제도를 보완해 금융 업계의 리스크 출현을 조기에 방지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삼중전회’에서는 금융 관련 개혁 조치를 대거 확대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금융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부처 개혁을 의미하는 부분일 수 있다.
지난 앞전 ‘제19차 삼중전회’에서는 금융 시장 개혁 조치 중 하나로 은행,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을 합친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를 신설했고 이를 현재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으로 편입해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중국 금융 분야 총괄 부처로 운영 중인 상황이기에 세부 부처나 지원 부처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관리감독 정밀성을 높이는 조치에 나설 여지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당국이 중소형 금융기관의 리스크에 대해 주시 중이며 이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밝힌 것인데, 현재 중국 내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 중소형 은행 지원 조치와 국영기업의 중소형 금융사 지원 조치가 대거 시행되는 상황 속 ‘삼중전회’를 통한 추가 조치가 시행될 경우 중소형 금융기관 관련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은행 업계 내 중소형 은행 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은행 업계의 전반적인 주가 밸류에이션도 높지 않아 은행주에 다시금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은행 업계 주도주: 공상은행(601398.SH), 중국은행(601988.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초상은행(6000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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