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중전회’ 내 부동산 안정화 언급, 리스크 해소 기대 

핑안증권은 부동산 시장 관련 많은 개혁 조치가 시행되며 부동산 시장의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 막 내린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는 경제, 사회 많은 분야에 대한 개혁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특히 경제, 사회의 안정을 위해 부동산, 지방정부, 중소형 금융기관 등 리스크 출현 여지가 있는 업종에 대한 개혁 조치를 단행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규모 개혁 조치 시행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당국은 토지 사용권이나 부동산 제도, 주택 매매 시장 관련 제도 등을 개정하는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가령 현재 전국 대다수의 지역에서 발생한 ‘토지 사용권 변경’ 부분에 대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지방정부는 농업용 토지의 용도 변경을 위한 여러 작업을 시행 중이지만 제도적 기반일 미비하고 건설, 상업용 토지로 전환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이 부분을 해소할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동산 시장 내 주택의 수급 환경을 기반한 제도 보완 조치도 동반 시행할 계획이다. 주로 ‘호구(戶口, 중국 주민 등록 제도)’의 폐지 혹은 완화, 주택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동산 시장 리스크 해소를 목적으로 추가 지원 조치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삼중전회’를 계기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혁과 추가 지원 방안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동산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수혜 기대감이 큰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보리부동산(600048.SH)초상사구(00197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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