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백주 섹터의 2분기 이익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주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을 예측해본 결과 전체 이익 증가율이 1분기보다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는 백주 산업 비수기이다. 비즈니스 수요가 부진했고, 돤우제(端午節, 단오절)와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에도 백주 판매가 평범한 모습에 그쳤다.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산업 경기가 더 부진했다.
특히 지난 4월 초와 6월에 귀주모태주(600519.SH)의 제품 도매가격이 두 차례 급락하면서 수요 우려를 키운 바 있다.
하지만 회사의 가격 안정화 조치로 현재 도매가격은 안정을 찾고 반등한 상태이다.
상위 주류 기업의 수요는 견고하다고 판단된다.
백주 섹터의 2분기 이익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둔화될 전망이지만 2분기가 연간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작고, 또 주요 기업들이 연간 목표를 하향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기 성수기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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