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대형 항공기 납품이 본격 시작된 만큼 항공기 부품주가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7월 12일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 정부의 민간용 항공기 산업 육성 및 세계적인 민간 항공기 산업 집단 구축을 위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상하이시 내 대형 항공기 산업사슬 내 주요 기업 60여 곳을 양성하고 150개 이상의 항공 업계 연관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700억 위안대 투자 지원에 나서 산업의 규모를 800억 위안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항공기의 전반적인 부품, 엔진, 신소재 등 종합적인 산업사슬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도 중국산 최초의 ‘대형 항공기 C919’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중국 주요 항공사가 100대 이상의 C919ㅈ문에 나성 상황인데, 이로 인해 C919의 생산이 대폭 늘며 많은 부품 수요가 나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C919가 본격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라는 것인데, 이를 위해 조기에 대규모 항공기 부품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C919의 성능에 대한 입증이 끝난 뒤부터는 가격,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항공기 시장에서도 주력 기종 중 하나로 C919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부터 C919 항공기 수요 증가로 항공기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항공 부품주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중항중장비(600765.SH), 산자오방위(300775.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