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부동산 판매금액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상품방(商品房∙분양주택과 상업용 점포 등 매매 가능한 모든 형태의 건물 총칭)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4조7,133억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품방 판매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4억7,916만 제곱미터를 기록했다.
1~6월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든 5조2,529억 위안을 기록했다.
1~6월 신규 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3억8,023만 제곱미터를 기록했고, 준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줄어든 2억6,519만 제곱미터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중국의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비교적 큰 감소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투자 규모 등이 지속적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신규 착공면적 역시 부진한 부동산 판매와 융자 환경 등 때문에 하반기에도 비교적 큰 감소폭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올해 하반기 판매금액과 판매면적의 경우 기저효과에 힘입어 감소폭이 일정 수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산업의 펀더멘털이 안정을 찾고 회복되려면 추가적인 부동산 정책과 거시경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주: 보리부동산(600048.SH), 초상사구(001979.SZ), 완커(00000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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