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증권은 광고 시장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정보 및 리서치 서비스 제공 업체인 CTR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2월 광고 시장 전체 매체의 총 광고료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1월에 광고료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고, 2월에는 12.3% 증가했다.
춘제(春节, 중국의 설) 연휴 소비 호조로 광고주의 심리가 회복됐고 광고 투입 강도가 다소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인터넷 광고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오프라인 광고 매체 중에서는 엘리베이터 매체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1~2월 엘리베이터 LCD, 엘리베이터 포스터 매체 광고료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5% 넘게 증가했다.
영화관 동영상 광고료와 도로 시설 광고료 지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11.1% 감소했다.
1~2월 영화관 동영상 광고료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1월보다 20.1%p 축소됐다. 춘제 연휴 기간 영화 관람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차역, 공항의 광고료 지출은 한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미디어·마케팅 섹터 주가가 거시경제와 소비 경기 회복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포커스미디어(002027.SZ), 자우쉰미디어(301102.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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