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올해 상반기 시멘트 업계의 수익성이 바닥 구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불경기와 인프라 자금 조달 차질 등으로 인해 시멘트 수요가 대폭 위축됐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1~5월 시멘트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또 올해 상반기 중국의 시멘트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상반기 시멘트 업계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6% 급감한 약 35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여러 기업들이 상반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 대체로 이익이 급감했거나 적자전환했다.
톈산소재(000877.SZ), 지둥시멘트(000401.SZ), 푸젠시멘트(600802.SH)의 2024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각각 29억~35억 위안, 7.4억~8.7억 위안, 1.0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수요 비수기를 맞아 시멘트 업계가 자율적으로 생산 제한을 통해 제품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시멘트 섹터 관심주로 톈산소재, 해라시멘트(600585.SH), 화신시멘트(600801.SH)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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