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알리바바의 자사주 매수 상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총 58억 위안을 들여 6.13억 주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주 매수 금액 면에서 볼 때 한 분기에 최대 금액을 투입한 것이다.
상기 자사주 매수는 이전에 공개된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미국 시장과 홍콩 시장에서 진행됐다.
6월 30일 기준 알리바바의 유통주는 190.24억 주에 달했다. 3월 31일과 비교해 보면 유통주 수는 4.45억 주 감소했고, 감소 비율은 2.3%에 달했다.
자사주 매수 계획을 참고하면 알리바바의 잔여 자사주 매수 한도는 261억 달러이며 유효기간은 2027년 3월까지이다.
앞서 알리바바가 자사주 매수 계획을 계속 실시해 주주에 대한 환원을 계속 높일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후에도 알리바바의 자사주 매수는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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