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커(000002.SZ)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완커는 공시를 통해 최근 경영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으며 이미 15억 위안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완커의 자회사 지분을 담보로 진행됐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완커는 교통은행 선전 지점에 대출을 신청했으며 대출 규모는 총 15억 위안, 만기는 10년이다.
2024년 5월 31일 기준 완커의 담보 잔액은 446.85억 위안으로 2023년 말 지배주주 귀속 순자산의 17.82%에 달한다.
지난 5월 23일에도 완커는 자오상은행 등 선두 금융기관과 협의를 체결해 200억 위안의 대출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대출의 담보물은 완커 산하 완웨이물류의 지분이었다.
최근 완커는 여러 건의 융자에 성공한 상황이며, 이를 통해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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