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보험사인 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과 태평양보험(601601.SH)이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급감이 포착됐다.
중국평안보험그룹의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7% 감소했고, 태평양보험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6억 3,000만 위안으로 68.4% 감소했다.
양사의 실적 악화는 투자 부문의 손실에서 비롯됐다.
3분기 증시 조정 여파로 두 보험사의 공정가치평가 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공정가치평가 손익은 중국평안보험그룹이 약 -901억 위안, 태평양보험이 -275억 위안을 기록해 합산 손실액이 1,176억 위안에 달했다.
| 구분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공정가치평가 손익 |
|---|---|---|---|
| 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 | 40억 6,000만 위안 | -93.7% | -901억 위안 |
| 태평양보험(601601.SH) | 56억 3,000만 위안 | -68.4% | -275억 위안 |
2023년 신회계기준 도입 이후 상장 보험사의 이익 변동성은 한층 확대됐다.
신회계기준에 따라 다수의 자산이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TPL)으로 분류되면서 공정가치 변동이 당기 순이익에 직접 반영되기 때문이다.
화타이증권은 금리 변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증시 흐름이 보험사의 총투자수익률과 당기순이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3분기 증시 조정이 투자 수익에 부담을 준 가운데, 강세를 보였던 전년 동기의 높은 실적과 더해져 이중 악재가 작용했다.
관심주: 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 태평양보험(601601.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