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002594.SZ)가 자동차 보험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자동차 기업의 대규모 보험사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전일 비야디 산하 ‘선전비야디재산보험유한회사’가 위챗 계정에서는 ‘비야디 자동차 보험’ 상품 출시 소식을 알리져 안후이성, 광둥성, 산시(陝西, 섬서)성, 후난성 등 7개 성(省)급 정부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비야디 매장에서는 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 관련 서비스 안내가 시작된 상태로 알려졌고, 현재 비야디는 본격적인 자동차 보험 서비스 제공에 나선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비야디의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의 대규모 시장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 예상했다.
가령 비야디의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주도주로,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완전한 기술,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는 시장에서 분명한 사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이는데, 그간 자동차 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 보험의 보장 서비스가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보험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보험 시장 진출에 나서며 경쟁이 가중돼 보장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경쟁력 가늠 지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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