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하이얼그룹, 래사혈액제제(002252.SZ) 실질 지배인 등극 

하이얼그룹이 래사혈액제제(002252.SZ)의 실질 지배인에 등극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전일 래사혈액제제는 하이얼그룹이 지분 거래를 완료하면서 정식으로 대건강 생태 브랜드인 하이얼그룹의 새로운 구성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이미 모든 필요한 정부 승인과 선전증권거래소의 확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9일 래사혈액제제와 하이얼그룹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매수 협의’를 체결해 하이얼그룹이 다른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13.29억 주의 래사혈액제제 주식을 매수하기로 협의했다.

해당 주식은 래사혈액제제 전체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하이얼그룹은 이를 125억 위안에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지분 6.58%에 대한 표결권도 하이얼그룹, 혹은 지정 관련측이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최종적으로 보면 하이얼그룹은 손자회사 하이잉캉의료테크를 통해 거래를 진행했으며, 거래 완료 후 하이잉캉의료테크는 래사혈액제제의 26.58%의 표결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두 기업간 거래가 완료되며 하이얼그룹이 래사혈액제제의 실질 지배인이 됐다.

하이얼그룹이 래사혈액제제의 실질 지배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행동에 나섰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이얼그룹은 래사혈액제제가 하이얼바이오, 잉캉생명과 함께 생명과학과 임상의학,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강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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