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화합물 반도체 기업 삼안광전(600703.SH)의 지배주주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회사 지배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삼안광전은 6월 11일 지배주주인 샤먼싼안전자유한회사(이하 싼안전자)의 채권자 린쑤전이 푸젠성 샤먼시중급인민법원에 싼안전자의 파산 구조조정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안광전은 법원이 해당 신청을 정식 수리해 파산 구조조정 절차가 개시될 경우, 향후 회사의 지분 구조와 지배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싼안전자는 삼안광전 지분 11억 3,000만 주(전체의 22.65%)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약 6억 2,500만 주가 담보로 잡혀 있으며, 주식은 수차례 중복 동결된 상태다.
올해 들어 지배주주 일가의 지분 동결과 사법 리스크는 지속해서 확대됐다.
앞서 6월 9일에도 싼안전자가 보유한 4억 6,600만 주(9.34%)가 취안저우성젠상업팩토링과의 채무 집행 소송으로 인해 동결됐다.
경영진의 공백도 심각하다. 지난 3월 21일 삼안광전의 실제 지배인이 국가감찰위원회에 의해 구금 및 조사 처분을 받은 데 이어, 4월 7일에는 부이사장 겸 총경리 역시 구금 및 조사 통지서를 받았다.
삼안광전은 아직 법원의 정식 수리 문서를 받지 못해 파산 구조조정 절차 진행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 지배주주 지분 보유 및 사법 동결 현황
지배주주 일가의 지분 동결과 사법 리스크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주식 수 (주) | 지분율 및 비중 (%) | 비고 |
| 싼안전자 보유 지분 | 11억 3,000만 | 22.65% | 삼안광전 지분 기준 |
| 싼안전자 담보 제공 주식 | 약 6억 2,500만 | – | 수차례 중복 동결 상태 |
| 6월 9일 동결 주식 | 4억 6,600만 | 9.34% | 취안저우성젠상업팩토링 채무 소송 |
| 6월 8일 기준 총 사법 동결 주식 | 13억 1,200만 | 100% | 싼안전자와 싼안그룹 보유 지분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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