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투전력(600886.SH)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발전소 운영 기업인 동사의 주가는 현지시간 6일 10시 33분 기준 18.09위안(+1.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사는 화력부터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소 모두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력발전 비중이 높다.
주가 상승 모멘텀 요인으로는 실적 성장세, 전기료 인상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31%, 1분기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35억 위안으로 26.14% 증가했다.
이 중에서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경우 시장의 예상치인 18.5억 위안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쓰촨성 소재 발전소의 경우 전기료 인상폭이 11% 이상에 달해 직접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화력발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강화된 모습이었다.
한편 외국인 자금의 매수세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4일까지 최근 10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후구퉁 거래를 통해 국투전력 보유 주식 수를 795.27만 주(6.82%) 늘려 총 보유 규모가 1.25억 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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