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002594.SZ)**가 2026년 2월 생산 및 판매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2월 자동차 생산량은 175,28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56% 감소했다. 판매량 역시 190,19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1.09% 줄어들었다.
설 연휴와 보조금 축소에 따른 수요 위축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복합적인 시장 환경 변화에 기인했다. 우선 2026년 춘절(설 연휴)이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조업 일수 감소와 소비 위축이 발생했다. 반면 전년도인 2025년에는 연휴가 1월에 집중되어 기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2025년 말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발생한 ‘수요 선취’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은 보조금 축소 전인 지난해 말에 구매를 서둘렀고, 이는 올해 초의 극심한 수요 공백으로 이어졌다.
1~2월 누적 생산 및 판매 현황
동사의 올해 초 누적 실적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구분 | 2월 실적 (대) | 전년 대비 증감(%) | 1~2월 누적 (대) | 전년 대비 증감(%) |
| 생산량 | 175,280 | -47.56 | 407,638 | -38.40 |
| 판매량 | 190,190 | -41.09 | 400,241 | -35.79 |
시장 전망 및 대응 전략
비야디는 국내 시장의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에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10만 대 이상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7개년 저금리 자동차 할부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해 봄철 판매 회복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회 이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경우, 3월부터는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리자동차 등 경쟁사들의 추격과 가격 경쟁 심화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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