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이과기(600745.SH)의 주가가 3거래일째 반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앞서 네덜란드 반도체 자산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원타이과기의 주가는 크게 하락한 바 있다.
- 10월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9월 30일 원타이과기 자회사 안스반도체 및 산하 자회사, 지사, 사무처 등 자산, 지식재산권, 사업과 직원 등을 동결했다.
- 안스반도체에 대한 원타이과기의 통제권은 여전히 제한된 상태이다.
- 하지만 11월 19일, 20일 2거래일 연속 원타이과기의 주가는 반등했고, 이는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까지 3거래일째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원타이과기의 요구 사항
원타이과기는 네덜란드 경제부에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 신속하고 철저히 잘못을 바로잡고 행정령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이와 더불어 중국 주주의 합법적인 통제권과 중국 직원의 합법적 권리를 회복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 이는 곧 안스반도체를 9월 29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라는 요구이다.
- 그러나 해당 사건에 아직 큰 변화의 조짐은 없다.
안스반도체 및 공급망 상황
안스반도체가 중국 수출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10월 안스중국 공장에 웨이퍼를 직접 공급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 다만 10월 29일 안스중국이 웨이퍼 대금 지불을 거절함에 따라 해당 공장에 대한 웨이퍼 직접 공급은 잠정 중단됐다.
- 안스반도체는 중국과 네덜란드의 공급사슬 안정 회복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를 환영한다.
- 또한 공급사슬 전면 회복을 위해서는 여전히 중국 내 실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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