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리튬주 강세 속 업계 대장주 천제리튬(002466.SZ)의 주가가 7%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현지시각 11일 9시 40분경 동사의 주가는 전 영업일 대비 1.13위안(7.67%) 상승한 43.96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동사의 주가 강세 배경에는 리튬 가격 강세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금일 11월물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톤당 8만 1,000위안을 기록하며 전 영업일 대비 8%(상한가, 일일 상승 제한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일 닝더스다이(CATL)(300750.SZ)가 탐사권을 획득한 리튬 광산의 개발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 밝힌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리튬 업계의 과당경쟁 우려가 고조되어 있고 리튬 과잉 공급 우려가 늘 이어지고 있어 신규 리튬 광산 개발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부가 한층 더 본격적으로 시장 개입 의사를 내비치면서 리튬 업계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현재 당국은 태양광 업계에 에너지 사용 효율 조사에 나섰는데, 이후 2차 전지, 리튬 등 업계에 대해서도 관련 조사가 진행되며 생산성, 경영 효율성 등 측면에 기반해 생산 시설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리튬 업계 과당경쟁 문제 해소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이어진 리튬 가격 약세 속 원가 절감에 집중했고 이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0위안에서 최대 1.55억 위안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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