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체인 업체로 유명한 입신정밀(002475.SZ)이 H주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7월 2일 입신정밀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화 전략 심화, 해외 융자 능력 강화, 관리 투명도와 규범화 수준 향상 등을 위해 H주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입신정밀은 현재 관련 중개기관과 H주 상장의 구체적인 추진 업무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아직 세부 절차는 확정되지 않았다.
입신정밀의 한 관계자는 “홍콩은 국제금융센터로 고도로 글로벌화된 자본시장과 풍부한 투자자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H주 상장을 통해 입신정밀은 자본시장 융자 채널을 더욱 확대하면서 해외사업 확대와 신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생산력 확보 등을 위한 충분한 자금 보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홍콩증시의 유연함, 다양한 지분 보상 수단 등을 활용해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것이며, 이는 입신정밀의 글로벌화 발전에 혁신 활력과 전문 역량을 주입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입신정밀은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소비전자,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등 분야로 사업을 적극 확대했다.
입신정밀은 H주 상장을 통해 해외 생산력 건설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급사슬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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