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미업(603288.SH)의 H주가 오는 19일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해천미업의 H주는 6월 16일 투자자 모집을 마감했다.
H주 공개발행 부문에는 39만 명이 청약에 몰렸고, 약 930배 초과 매수된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가 상한인 36.3HKD를 정가로 6%의 발행량 조정권을 모두 행사한다고 가정하면 모집 총액은 약 101억 HKD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천미업의 H주는 6월 19일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하며, 올해 츠펑골드(06693.HK), CATL(03750.HK), 항서제약(01276.HK)에 이어 네 번째 A+H주 동시 상장사가 된다.
해천미업은 총 2.63억 주를 발행하며 이중 글로벌 발행은 2.47억 주로 94%, 홍콩 공개발행은 1,579.43만 주로 6%에 달한다.
해천미업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 조미료 선두 기업으로 주요 제품에는 간장, 굴소스, 양념장, 특색 조미료 등이 있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향후 제품 개발과 첨단 기술 개발, 생산력 확대와 공급사슬의 디지털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해외 판매채널 및 공급사슬 능력 확대 등 다방면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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