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얼반도체(603501.SH)가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5월 23일 공시를 통해 웨이얼반도체는 홍콩연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화 전략과 해외 사업 발전을 가속화해 해외 융자 능력을 높이고 종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은 아직 주주총회의 심의를 거치지는 않은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 관련 정부기관, 관리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주목할 점은 최근 다수 A주 대기업이 홍콩 증시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닝더스다이(CATL)(300750.SZ)와 항서제약(600276.SH)이 홍콩증시 상장에 성공했고, 기가디바이스(603986.SH)가 H주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연초 UBS는 “올해 약 30개의 A주 상장사가 홍콩증시에 상장할 것이며, 이중 대부분이 대형 A주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A주 우량주의 H주 상장 러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동향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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