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그룹(01810.HK)(이하 샤오미)이 3nm 플래그십 칩을 자사 중고급 제품라인에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샤오미는 15주년 전략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 현장에는 약 3천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라이브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리면서 1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샤오미가 자체 연구개발한 3nm 칩 ‘쉬안제 O1(XRING O1)’에 대한 소식이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쉬안제 O1을 탑재한 3개 제품을 공개했다.
이중 휴대폰의 판매가는 5,499~5,999위안, 태블릿의 판매가는 5,699위안, 워치의 판매가는 1,299위안으로 발표됐다.
쉬안제 O1이 정식으로 샤오미 자사 중고급 제품라인에 도입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샤오미가 자체 연구개발한 칩을 사용하면서 퀄컴과 미디어텍 칩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쥔은 샤오미의 쉬안제 O1 플래그십 프로세서가 이미 1군급 성능에 도달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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