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위, 생방송 매출 30% 가까이 감소 

 중국 게임 생방송 플랫폼 더우위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텐센트는 더우위의 최대 주주다. 

1분기 더우위의 매출은 9.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91% 감소했고, 7,96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비 9.5% 줄었다.

주목할 점은 주요 사업인 생방송 매출이 5.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9.5% 감소했다는 점이다.

생방송 매출 감소의 원인은 1분기 유료고객 수와 유료고객당 평균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유료고객 수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더우위의 운영 전략 조정과 플랫폼의 낮은 투자수익률로 인한 운영활동 축소, 소비자 지출 부진 때문이다.

한편 올해 1분기 더우위의 독자적 음성 SNS 상업화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음성 SNS의 1분기 매출은 2.9억 위안을 기록했고,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9.84만 명, 월간 평균 유료고객 수는 8.29만 명을 기록했다.

더우위는 “향후 원가 절감과 효율 향상, 적자 축소 전략을 계속 추진하면서 재무의 강인함을 강화하고 사업의 균형 성장을 촉진해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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