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대기업 기가디바이스(603986.SH)가 홍콩증시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전일 오후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기가디바이스는 글로벌 전략 심화와 해외 사업 발전 가속화, 글로벌화 브랜드 이미지 향상, 핵심 경쟁력 강화 등을 이유로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기가디바이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유효기간 내 적절한 시기와 발행 창구를 선택해 H주 발행과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H주 발행 후 동사 전체 주식 수의 최대 10%로 계획하고 있다.
기가디바이스는 A주 시장에 상장해 있는 중국 반도체 대기업으로 메모리, MCU, 센서 등 3대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신증권은 “2024년 4분기부터 다수 A주 상장사가 A+H주 동시 상장에 나선 상황이며, 이 추세는 계속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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