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미업(603288.SH)이 H주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천미업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로부터 ‘포산시 해천조미식품 주식유한회사 역외 발행 상장 등록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천미업은 최대 7억 1,052만 주의 해외 상장 보통주를 발행하고, 홍콩 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할 계획이다.
다만 해천미업은 이번 H주 발행 사안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회사는 관련 법규에 따라 정보를 신속하고 적법하게 공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중국 A주(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용 본토 주식) 기업들의 H주 발행 움직임이 많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매체 정취안스바오의 집계에 따르면 5월 5일 기준 46개 A주 기업이 H주 발행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중에서 중국 증감회로부터 ‘역외 발행 상장 등록 통지서’를 수령한 A주 기업은 7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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