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자동차(00708.HK)가 2024년 실적 발표 전까지 거래를 정지한다.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헝다자동차는 2024년도 실적 발표를 연기하며 4월 1일부터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연기의 이유는 2월 3일 이래로 그룹의 가용자금을 충당해 줄 전략적 투자자와 매수자를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감사인과 기타 관련 전문 자문을 시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헝다자동차는 헝다헝츠신에너지자동차 판결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알렸다.
헝다자동차의 공시에 따르면 상하이시 제3중급 인민법원은 최근 한 채권자가 헝다자동차의 간접 자회사 헝다헝츠신에너지자동차에 제기한 파산청산 신청에 대해 수리 판결을 내렸다.
헝다헝츠신에너지자동차는 3월 26일 결정서를 수령했고, 상하이시 제3중급 인민법원은 이미 파산청산 절차를 책임질 관리자 한 명을 지명한 상황이다.
모그룹인 중국헝다(03333.HK)의 위기와 더불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헝다자동차는 인수자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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