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료 브랜드 ‘미쉐빙청(마스코트 쉐왕으로도 유명)’을 보유한 미쉐그룹(02097.HK)의 시가총액이 단숨에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쉐그룹은 지난 3월 3일 정식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미쉐그룹은 상장 이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3월 11일 홍콩항셍지수가 0.01% 하락한 가운데서도 7% 가까이 상승하며 재차 상장 이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미쉐그룹의 시가총액은 중국에서 KFC와 피자헛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바이성중국(09987.HK)(Yum China)을 뛰어넘어 중국 요식업 상장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쉐그룹이 상장한 지 단 7거래일 만에 이뤄낸 성과로 7거래일 동안 주가 누적 상승률은 107.7%에 달했다.
미쉐그룹은 자본시장 상장에 성공한 후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면서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와 가맹점을 유입했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다만 시장에서 미쉐그룹은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미래 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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