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산업의 주도주인 북방희토(600111.SH)가 아직 1월 희토류 제품 가격을 고시하지 않아 화제다.
7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북방희토는 기존의 일정과 달리 1월 2일 올해 1월 희토류 제품 가격을 고시하지 않았고, 6일까지도 희토류 제품 가격을 고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시장에 무수한 추측을 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북방희토는 경영 전략에 조정이 발생하면서 2025년 1월부터 매월 제품 가격을 고시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향후 장기 협의 가격이나 희토류 상품거래소에서 발표되는 당일 가격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선두 자성재료 기업은 대부분 북방희토의 고객이기에 북방희토가 고시하는 희토류 제품 가격은 업계 ‘바로미터’로 여겨졌다.
그러나 북방희토가 매달 가격을 고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업계의 ‘바로미터’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이와 같은 조치가 북방희토의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 제삼자 플랫폼의 가격을 참고하게 되면서 희토류 시장가가 더욱 공평하고 합리적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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