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국태군안(601211.SH)-해통증권(600837.SH) M&A 박차 

국태군안(601211.SH)과 해통증권(600837.SH)의 인수합병(M&A)이 재차 진전을 보였다.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밤 두 기업은 공시를 통해 M&A 신청이 정식으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및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증권사의 M&A는 관리감독 심사 단계에 돌입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청 문건에 대한 대조 확인을 진행했고, 신청 문건 준비가 완전하고 법이 정한 형식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증감회는 이번 거래에 포함되는 국태군안과 해통증권의 M&A, 해통증권 해산, 하이푸퉁펀드관리의 주요 주주 및 실질 지배인 변경, 푸궈펀드관리의 주요 주주 변경, 하이퉁선물의 지배주주 및 실질 지배인 변경 등에 대한 행정 허가 신청을 수리했다.

두 증권사의 M&A 진행 일정을 보면 M&A가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타임라인을 보면 9월 5일 M&A 계획을 발표한 후 10월 9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면서 10일 거래를 재개했고, 11월 5일 상하이시 인민정부의 동의를 받았다.

이어 11월 20일에는 상하이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경영자 집중 반독점 조사 중 추가 조사 불실시 결정서’를 발급했다.

11월 21일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M&A 보고서(초안)를 발표했고, 홍콩증권거래소에서는 연합 통지를 발표해 M&A의 세부 내용을 명확히 밝혔다.

12월 13일에는 주주총회에서 각종 의안이 통과됐다.

양사는 단 3개월 만에 상기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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