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화학(000422.SZ)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산업사슬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전일 이화화학은 이창신파산업투자유한회사(이하 이창신파투자)의 100%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거래대금은 32.0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창신파투자는 후베이이화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후베이이화그룹은 이화화학의 지배주주이기도 하다.
또한 이창신파투자를 인수하면서 이화화학의 신장이화화학공업 지분 보유 비중도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화화학은 신장이화화학공업의 35.59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창신파투자 인수로 39.403%의 지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이화화학은 완전한 화학공업 업·다운스트림 산업사슬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이화화학은 요소, PVC, 기타 클로르알칼리 제품의 생산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규모와 원가 우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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