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금융지주(002670.SZ)가 증권 자회사 흡수합병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12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전일 궈성금융지주는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로부터 ‘행정 허가 신청 수리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감회가 이미 법에 의거해 궈성금융지주의 궈성증권 흡수합병 행정 허가 신청을 수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궈성증권 흡수합병 방안은 아직 증감회의 행정 허가 신청이 수리됐을 뿐, 이후 주요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른 관련 절차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궈성금융지주는 올해 1월 자원을 통합하고 효율을 높이며 증권 주요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인 궈성증권을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궈성금융지주는 흡수합병의 방식으로 궈성증권의 전체 자산, 주요 사업과 직원을 승계할 계획이며, 이는 일종의 우회상장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궈성금융지주는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궈성증권의 독립 법인 자격은 말소되며 궈성금융지주가 사명을 ‘궈성증권주식유한회사’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 투자자들은 궈성금융지주의 증권 자회사 흡수합병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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