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군안-해통증권 합병 방안 확정 

국태군안(601211.SH)과 해통증권(600837.SH)의 합병 방안이 확정됐다.

9일 밤 국태군안과 해통증권은 합병 관련 방안 및 관련 공시를 발표하고 10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업계 선두 증권사의 합병이 중대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시에 따르면 두 증권사는 이사회 결의한 공고일 전 60거래일의 A주 거래 평균가를 A주 주식 교환 가격으로 확정했고, 이에 A주와 H주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62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1주의 해통증권 주식으로 0.62주의 국태군안 주식을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태군안의 A주 주식 교환 가격은 주당 13.83위안이며, 해통증권의 A주 주식 교환 가격은 8.57위안이다.

이번 흡수합병을 기초로 국태군안은 지배주주인 상하이국유자산경영유한회사에 최대 100억 위안의 A주를 발행해 관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태군안은 결제일 후 사명과 자본금 등록 등 변경 업무를 처리해 해통증권의 법인 자격을 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증권사가 합병된 후에는 새로운 사명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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