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낭조정보(000977.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5.5~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107% 증가했다.
이는 전적으로 서버 시장의 호황 속 동사의 서버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데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동사의 서버 사업은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주도주로 꼽힌다. 지난 1분기 글로벌 서버 시장 내 판매액이 40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출하량은 282만 대로 5.9%나 증가한 상황 속 동사는 글로벌 서버 시장 출하량 내 11.3%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4%나 늘었다.
이로 인해 1분기 기준 동사는 중국 서버 시장 1위, 글로벌 시장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사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투자를 크게 늘렸다. 기존 서버 제품 내 AI 기술 지원이 가능토록 AI 서버 관련 투자를 크게 확대했고 AI 서버의 호환성을 보강하는데 주력해 최소 천여 개 이상의 AI 기술 관련 지원이 가능한 수준까지 향상됐다.
여기에 AI 서버의 친환경 수준과 발열 등 기술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글로벌 시장 서버 주도주의 입지를 공고히 할 여력을 갖춘 상태이다.
따라서 상반기 호실적은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동사의 서버 사업 경쟁력 및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75억/29.11억/34.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8/17.7/18.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8/1.98/2.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20/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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