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주귀주(000799.SZ)의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1~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4% 감소했다.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다소 크게 감소한 배경에는 동사의 판매 비용이 증가했는데, 동사가 전국 범위 판매 채널 개선을 위한 더 많은 투자에 나서면서 비용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한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성(省)외 지역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판매 장려금 비율을 크게 높이면서 사업 적극성을 고취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전국 범위 판매 채널 구축 전략’은 한층 더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사의 ‘성내 시장’인 후난성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매우 높은 수준인데, 추가로 동사는 지역 주요 행사에 제품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성외 시장’인 스좌좡, 취안저우, 한단시 등 전국 범위 주요 판매처에 대한 경쟁력 강화 조치에 나서며 판매 인력 보강과 교육 확대, 판매 장려금 인상 등 조치를 통해 성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차후 전국 시장 내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되나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백주 소비 회복세 속 동사의 실적도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억/3.5억/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16/2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4/1.09/1.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1.6/35.98/29.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