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구 업계 상장사인 소피아(002572.SZ)가 예상외의 배당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소피아는 2023년 연간 실적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이익배당으로 주당 1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주식 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배당금 총액은 약 9.52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소피아가 가장 크게 배당했던 해는 2022년으로 주당 0.7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소피의 고배당 계획은 시장에서 예상외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에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각에서는 고배당의 배경을 가구 업계 선두 기업의 실적 호전으로 보고 최근 호재성 소식이 다수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구 섹터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정책 추진과 실시 효과가 예상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구 섹터 투자에 여전히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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