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솽환전동기(002472.SZ)의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다운스트림 산업이 크게 확대되며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순이익 예상치는 4.5~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8~27.51%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1%, 전 분기 대비 8.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스마트 가구와 신에너지 자동차용 기어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자동차용 기어 시장 주도주로 자리를 잡아 왔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내연기관 차량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로 변경되는 과정 속 신에너지 자동차용 기어를 대거 출시하며 경쟁력을 갖췄고 이는 동사의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추가로 동사의 다운스트림 산업은 한층 더 확대될 공산이 큰데, 현재 휴머노이드 산업의 맹아가 싹트며 본격적인 규모 성장의 기틀이 마련된 상황 속 휴머노이드 산업발 감속기 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동사는 그간 산업용 로봇 시장 감속기 주도주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왔던 만큼 동사의 감속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품종 역시 6~1,000킬로그램(KG)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감속기 사업 역시 본격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는 기어, 감속기 등 주력제품 모두가 다운스트림 산업의 성장 분위기 속 동반 성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해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03억/12.53억/15.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87/24.92/2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52/12.05/13.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5/13.73/11.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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