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투증권은 산시에너지투자(001286.SZ)의 석탄 판매 수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경영 지표를 보면 1분기 동사의 전기 판매 규모는 124.66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11.66% 증가했다.
동사는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는 기업으로 전력 판매량이 크게 늘면 보통 석탄 수요도 크게 늘어야 하나 동사의 석탄 자체 생산량은 594.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었고 석탄 외부 판매량은 157.09만 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6.84%나 증가했다.
이는 즉 동사는 자체 생산 석탄 중 상당 부분을 외부에 판매했고 1분기 충분한 석탄 재고와 ‘석탄 및 화력발전소 사업 일체화 운영 시스템’을 가동해 발전소 가동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동사의 발전소 운영 사업의 1kWh당 이익은 0.14위안에 달했는데, 석탄과 발전소 사업의 연계성을 보강하면서 수익성은 한 단계 더 개선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에 힘입어 자체 생산한 석탄을 외부에 판매량 여력이 생겼고, 이는 동사의 실적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내내 동사의 석탄 판매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동사의 순이익 성장 가능성도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2023~25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97억/30.18억/35.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16.2/1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9/0.8/0.9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2/12.3/1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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