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삼일중공업(600031.SH), 글로벌화·전기화로 세계 선두 성장 기대 ‘매수’ 

둥우증권은 삼일중공업(600031.SH)이 글로벌화와 전기화를 통해 세계 선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싼이그룹은 네덜란드에서 첫 해외 시장 중형 전기 굴착기 SY215E를 발표했다. 이는 동사가 유럽 전기화 시장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사는 건설기계의 전기화 발전 기회를 매우 주목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기화 제품 연구개발에 착수해 건설 차량, 굴착기, 화물적재기, 기중기 등 제품의 전기화를 추진했다.

동사 전기화 제품라인은 다양하며, 2022~23년 동사 전기 제품 매출은 각각 27억, 31.5억 위안을 기록하며 매출 규모의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번에 중형 전기 굴착기 SY215E를 유럽 시장에서 발표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유럽 시장의 환경보호 요구기준은 높으며, 선진경제체는 이미 명확한 전기화 보조금 정책과 제로 탄소 배출 정책을 발표하며 전기화 설비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굴착기는 동사의 핵심 제품으로 기술과 채널 경쟁력이 강하며,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유럽 굴착기 시장에서도 선발 우세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에 달했는데, 세계화는 동사 발전의 주요 방향이 되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전 세계 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은 4.2%로 세계 선두기업과는 아직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건설기계 산업의 교체 주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고, 세계화와 전기화, 스마트화 전략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동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84억/84.94억/113.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79/35.17/33.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4/1/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07/15.59/11.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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