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화양그룹(002906.SZ)이 자동차 업계 호경기 속 부품, 완제품 공급이 크게 늘면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수년 동안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스마트화 전환 및 경량화 시도가 꾸준히 이뤄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 육성 조치에 나서면서 자동차 내 신기술 활용 시도가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어 동사의 스마트 운전석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가령 스마트 운전석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드 설비 등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화 전환 과정에서 많은 자동차 기업의 수요가 쏠리고 있는데, 동사 역시 ‘종합적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 개조 과정에서도 동사는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동사는 정밀 단조 제품 제조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한데, 이 중에서도 자동차의 전력 관리, 엔진, 제동, 방향 전환, 열 관리 등 분야에서 사용되는 정밀 부품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의 전반적인 하중을 줄일 신규 부품 공급에 나서면서 차량 경량화 테마 주도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동사는 중국 내 주요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만큼 자동차 업계의 경량화 시도가 늘어날수록 동사의 부품 공급 규모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기대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4억/8.79억/11.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78/37.29/29.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2/1.68/2.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5.3/1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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