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귀주(000799.SZ), 업황 악화 이겨낼 경영 전략 주목 ‘매수’ 

화신증권은 주귀주(000799.SZ)가 백주 업계의 업황 부진 국면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선보이며 실적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에도 백주 업계의 업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 심리는 이어지는 상황이다. 주민 소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뎠고 낮은 도수의 주류 소비가 빠르게 늘면서 백주 업계의 업황 악화를 이끄는 주요한 요인이 되는 상황이다.

동사 역시 이 영향을 받아 실적이 시장의 기대보다는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긴 하나 동사의 경우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선보이며 비교적 완만한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특히 동사의 주력 브랜드 ‘네이찬’, ‘주귀주’에 대해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선보이는 상태이다. 네이찬의 경우 현재 재고 수준이 다소 높은 상태로 풀이되기에 재고 청산에 주력한 조치에 나섰다. 실제로 1분기 재고 청산에 주력하면서 ‘네이찬’의 재고 부담은 상당 부분 줄었다.

‘주귀주’ 제품의 경우 시장의 수요가 회복하는 추세인 만큼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 확대를 시도 중이다. 특히 동사는 후난성 핵심 백주 브랜드인 만큼 후난성 내 주요 연회나 행사에 주귀주를 한층 더 적극 공급해 판매량 확대를 시도 중에 있다.

또한 동사는 후난성 외 지역 판매처를 대상으로는 판매 상여 제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는 후난성 외 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타지 영업부에 대한 더 많은 지원 정책을 실시해 이들의 사업 적극성을 고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는 백주 업계의 업황 악화 우려에도 강한 사업 경쟁력을 선보이며 실황에 따른 맞춘형 경영 전략을 선보이는 만큼 동사의 실적에는 분명한 성장 기회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7억/5.93억/7.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2/21.9/23.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1.83/2.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24/2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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