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다지주그룹(002683.SZ), 산업용 폭약 수급 능력 향상 ‘시장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훙다지주그룹(002683.SZ)의 폭약 수급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광산 개발 서비스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보강될 것이라 전망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지난 7월 2일 동사는 ‘중대 자산 구매 예비안’을 발표했다. 동사는 앞으로 사내 유보금을 동원해 ‘쉐펑테크’의 주식 2.25억 주(전체 지분의 21%)를 매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쉐펑테크’의 지분 21%를 보유하게 된다.

쉐펑테크는 민간 폭약 제품과 에너지 화학공업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데, 폭약 사업의 경우 주로 광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를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에너지화학공업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제조, 판매하며 에너지 산업은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사의 광산 개발 서비스 사업 경쟁력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폭약 제조사에 지분을 참여하며 폭약 수급 능력이 크게 향상된 만큼 이를 통해 광산 개발 사업의 원가가 낮아지며 서비스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쉐펑테크의 지난해 연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산업용 폭약 생산량이 연간 11.75만 톤에 달했고 전자 뇌관의 생산량이 1,890만 발에 달했던 것을 고려하면 동사는 중국 광산 개발 서비스 업계 내에서도 폭약 생산, 수급 능력이 업계 선두 지위까지 상승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동사의 광산 개발 사업 경쟁력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에 올해부터 실제 광산 개발 사업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실적 성장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43억/9.51억/10.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1.25/1.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4/16.3/14.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