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칭다오맥주(600600.SH)의 하반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수요 부진, 불리한 날씨, 전년 동기의 높은 비교 데이터 등 다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동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동사가 출하를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현재 시장에 유통된 동사 제품의 신선도는 높으며, 동사는 7~9월 성수기를 겨냥해 이미 판촉 활동, 소비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여러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 비교 데이터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동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전기 판매량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동사 제품 구조는 계속 개선됐다.
상반기 동사의 전체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중고급 제품의 성장 역시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중저급 제품의 축소가 더욱 빨라졌고, 제품 구조가 계속 개선되면서 판매 평균가는 상승했다.
올해 6~10위안 맥주 세부 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동사는 이 가격대에서 인기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동사는 고급 제품 세부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아티스틱 A6, 니카시 등 고급 제품을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상기 요인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투자가치는 강하게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19억/56.36억/62.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5/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61/4.13/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17.6/15.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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