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자오웨이기전(003021.SZ)의 주력사업의 업황이 대체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부터 동사의 실적 성장세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 강조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소형 모터를 주축으로 자동차 부품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 내 주요한 부품 제조사로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다. 동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의 고객사로 보쉬, 비야디 등의 유명 기업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으며 분명한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나타난 상황이다.
특히 동사가 긴 시간 협업을 이어가면서 고객사와 강한 신뢰감을 형성했고, 이후 고객사의 각종 신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맞춤형 부품 공급 능력도 갖춘 만큼 전기차 시장 성장세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소형 모터는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적극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상현실(VR)’ 장비를 중심으로 한 ‘확장현실(XR)’ 분야로 서비스 제공 능력이 강화됐다. 이 분야에서도 동사는 애플 산업사슬에 속한 기업으로 분류될 만큼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차후 더 많은 기업이 XR 시장을 진출하는 과정에서 동사가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동사는 로봇 산업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동사의 소형 모터는 로봇의 관절 부분이나 로봇의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분류되기에 현재 로봇 부품 제조사들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는 즉 동사의 주력사업이 기존 자동차 부품, 웨어러블 부품 등에서 로봇 산업으로 더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억/3.2억/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3/40/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4/1.32/1.6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9.01/35.01/28.2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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