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진랑테크(300763.SZ), 인터버 사업 호조 ‘매수’ 

 둥우증권은 진랑테크(300763.SZ)의 전력망용 인버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동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최소 3.25억 위안에서 최대 4억 위안에 육박할 것이라 밝혔다. 중간값은 3.63억 위안이다.

특히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최대 3.8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9%나 증가한 수준이다.

동사의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경에는 주력제품인 인버터의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이 꼽힌다. 2분기 동사의 인버터 출하량이 30만 대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전력망 시설용 인버터 수요는 28만 대 가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인버터 수요는 2~3만 대 가량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분기에도 전국 범위 전력망 시설의 보강 및 ESS 증설 계획이 대거 시행될 예정인 만큼 2분기 실적 성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내 폭발적인 인버터 수요 증가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2~3분기 여름 기간 태양광발전소 가동 효율도 크게 늘며 전력 판매 수익도 큰 기대를 받는 상황인 만큼 최소 1억 위안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 요인이 될 전망이다.

딸서 올해 동사는 전력 분야 투자가 대폭 증가하는 분위기 속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황으로 풀이돼 동사의 실적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억/16.6억/2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38/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4.13/5.2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87/10.07/7.8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