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둥팡전자(000682.SZ)가 전력망 시설 자동화 전환 조치가 시행되는 과정 속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배전 설비 시장 주도주 중 한 곳이자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남방전력망공사의 주요 배전 설비 공급 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수년 전부터 동사는 꾸준히 배전 설비의 ‘스마트화 전환’ 시도에 나섰고 현재 동사는 스마트 전력계, 전원 관리 설비 등을 제조하며 전력망 시설 스마트화 개조 사업의 핵심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국가, 남방전력망공사 모두 수 천억 위안대 전력망 시설 구축 작업에 나서겠다 밝힌 바 있는데, 동사의 시장 입지를 고려하면 변전 설비 중 상당 부분을 동사가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력망 시설 외에도 가상발전소(VPP)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새로운 산업계에서의 변전 설비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차세대 전력 업계 개혁 작업을 보면 기존 전력망 시스템 외에도 VPP, ESS 등을 대거 확충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도 동사는 분명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중국의 전력망 시설 개조, 확충 작업의 규모와 VPP, ESS 등의 신산업 투자 규모 등에 따라 동사의 실적 성장치가 가늠할 것으로 보여, 시장 변화 및 동사의 프로젝트 낙찰 규모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03억/8.28억/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9/17.7/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2/0.62/0.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7.9/1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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