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방증권은 선치린타이어(002984.SZ)의 글로벌 타이어 시장 시장점유율(MS)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타이어 업계 주도주 중 한 곳으로 자동차 및 항공기 업계에서 사용되는 타이어를 제조한다.
특히 동사는 타이어 업계 내에서도 해외 제조 시설 구축을 가장 활발히 시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내 3곳의 시설 외에도 태국 2곳, 유럽(스페인), 아프리카(모나코), 북미(멕시코)에 한 곳씩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공격적인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 시도에 나섰는데, 실제로 아프리카 공장의 연간 타이어 생산량은 1,200만 개, 유럽 공장 생산 시설에서는 1,200만 개의 생산이 가능하다.
단 유럽 공장의 경우 현재 생산 시설 건설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동사의 태국 소재 생산 시설에서 제조한 타이어는 미국의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동사의 미국향 타이어 수출 관세는 1.24%로 책정됐는데, 이는 앞전 17.06% 대비 15.82%p나 낮아진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추가로 동사는 지속적인 생산 시설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통해 타이어 시설의 생산 능력이 더 향상될 전망이다. 이는 동사의 가격 경쟁력이나 품질 등이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동사의 타이어 사업은 더 큰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51억/25.94억/30.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2/20.6/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9/2.52/2.9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51/9.55/8.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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