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가이(002241.SZ), XR 사업 급성장 기대 ‘매수’ 

 둥우증권은 가이(002241.SZ)가 확장현실(XR) 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6월 27일 동사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의 스톡옵션이 발동되는 매출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올해 매출액 목표치가 1,064억 위안, 2025년에는 1,298억 위안, 2026년에는 1,549억 위안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순이익 목표치 역시 올해에는 21.8억 위안, 내년에는 26.1억 위안, 2026년에는 30.5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동사가 제시한 목표치를 놓고 시장 내 여러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대체로 달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XR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기 등의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심지어 애플, 화웨이 등 주요 IT 기업들도 본격적인 XR 시장 진출에 나서 기기 수요는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상용화로 전자제품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점 역시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이 점차 스마트폰, 전자제품 업계로 스며들면서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대량의 수요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웨어러블 기기나 게임기, 블루투스 설비 등 설비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처럼 동사의 XR 기기, 전자부품 사업 모두가 호경기를 맞이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만큼 스톡옵션 발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임직원의 사업 적극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16억/34.09억/45.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2.81/47.24/32.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8/1/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48/18.66/14.04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