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중국소프트웨어(600536.SH)를 국유기업 개혁과 세제 개혁의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전자의 실제 지배를 받고 있는 대형 하이테크 상장사로, 자체 보안 상품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체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부터 응용 제품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까지 제품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기린 OS의 산업 내 입지는 계속 공고해지고 있으며, 정부, 세무, 기율 감사와 감찰, 재정, 세관, 전력, 응급, 에너지, 교통, 수리, 공안 등 국민경제의 중요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
동사의 고객은 주로 중앙 부처, 지방정부, 대형 국유기업 등이다.
올해 6월 19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커촹반 개혁 심화 및 과학기술 혁신과 신품질 생산력 발전 지원에 대한 8개 항목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는 구조조정을 통한 상장 활성화 등 문제에 대해 관련 지원책 마련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후 발표된 ‘창업 투자 질적 발전 촉진에 대한 약간 정책 조치’에서도 조건에 부합하는 상장사의 주식발행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과학기술형 기업 인수합병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중국 내 국유기업 개혁이 심화되며 동사도 중요한 발전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세제 개혁도 추진되고 있는데, 이 역시 동사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3억/2.25억/3.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69/3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5/0.26/0.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1/107/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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