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중국전력건설(601669.SH)의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8.5위안을 제시했다.
동사의 주요 사업은 공사 도급 및 탐사 설계, 전력 투자와 운영, 광업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공사 도급 및 탐사 설계 사업의 경우 에너지 전력이 호경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마푸트라강 하루 수력발전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이래로 에너지 전력 공사 신규 계약은 계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 수리 공사 사업은 계속 공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동사가 신규 체결한 계약금액은 전년 동기비 6.78% 증가했다. 이중 에너지 전력, 수자원과 환경, 인프라 신규 계약금액은 전년 동기비 각각 28.06%, -1.29%, -29.94% 증감했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동사는 브라마푸트라강 하류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이에는 1조 261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전 세계 수력발전소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투자와 운영 방면에서는 신규 설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신에너지 투자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업 방면에서 동사는 화강광업의 25.28%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구리 가격 상승 주기에 동사는 화강광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7.58억/169.22억/195.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63/14.66/15.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6/0.98/1.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4/5.58/4.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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