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화제약(002262.SZ), 마취약 사업 성장세 부각 ‘매수’ 

췬이증권은 언화제약(002262.SZ)의 마취약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순이익은 22.6%나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잔존에 마취약 사업 호경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순이익이 21.2%나 증가한 바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동사는 중국 마취약 업계 주도주로 꼽힌다. 대다수의 마취약을 취급하며 이중 펜타닐 계열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분류된다.

가령 지난해 실적 중 마취약 사업의 매출 증가폭은 24%에 달했는데, 지난해 동사가 출시한 신규 마취약 ‘TRV130’이 연말 들어서야 의료보험 공제리스트에 편입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동사의 마취약 사업은 지난해 이상의 실적 성장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태이다. 

또한 올해 초 동사는 8종의 신약 임상 계획과 3종의 의약품 개발 계획을 발표한 상태인데, 이는 올해에도 대량의 신약 개발 사업에 돌입해 장기적 실적 성장을 이끌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이달 중순경 동사는 한차례 스톡옵션 계획을 발표했는데, 올해 순이익 증가폭이 15% 이상일 시 임직원에 스톡옵션을 시행하겠다 밝혔고 동사의 마취약 사업 경쟁력을 고려하면 이 목표를 완수하는데 큰 이견을 없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에 따른 임직원의 ‘사업 적극성 향상’ 효과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한층 더 강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6억/15.1억/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0/1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5/1.49/1.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6/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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